- 사랑니는 젊을 때 발치하는 것이 회복력과 잇몸뼈 유연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 나이가 들수록 잇몸뼈가 단단해지고 치아와 뼈의 유착으로 발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매복 사랑니는 주변 치아의 충치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발치 계획 수립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계획이 안전한 사랑니 발치에 중요합니다.
“사랑니는 나이 들어서 빼는 게 더 쉽지 않나요?”
많은 분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른 치아처럼 사랑니도 흔들려 쉽게 뽑힐 거라 지레짐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이와 정반대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잇몸뼈는 점점 단단해지고,
치아와 뼈가 서로 붙는 ‘유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뼈가 단단해지고 유착이 진행되면 발치 과정은 복잡해집니다.
잇몸뼈를 더 많이 다듬어야 합니다.
치아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분할 발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술 시간이 길어지고 환자가 겪는 신체적 부담과 피로감도 함께 커집니다.

사랑니발치
게다가 30~40대 이후에는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전제 복용 등 고려해야 할 전신 질환이 늘어납니다.
발치 계획을 세우기가 훨씬 까다로워지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사랑니를 왜 하루라도 더 젊고 건강할 때 발치하는 것이 유리한지,
그 과학적인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목동치과에서 사랑니 발치를 고민하고 있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젊을 때 사랑니를 뽑는 것이 유리한가요?
젊을 때는 우리 몸의 회복 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이 대표적입니다.
사랑니 주변의 치조골(잇몸뼈) 역시 비교적 탄력이 있고 유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뼈에서는 제거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니
상처가 회복되는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붓기나 불편감도 짧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이유로 발치가 필요하다면 젊을 때 치료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랑니 발치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간이 지나면서 뼈와 치아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엑스레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치주인대강입니다.
치주인대강은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존재하는 아주 얇은 공간입니다.
치아가 뼈 속에서 약간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틈입니다.
젊을 때는 이 공간이 비교적 넓게 유지되어 기구가 들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주인대강이 점점 좁아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와 뼈가 서로 붙는 유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아
이처럼 유착이 생기면 치아가 뼈와 하나처럼 붙어 있기 때문에 발치가 훨씬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조골도 점점 단단해집니다.
필요에 따라 뼈를 조금 더 삭제하거나 치아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제거해야 합니다.
같은 사랑니라도 20대와 40대의 발치 난이도가 달라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를 미루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발치가 어려워지는 것뿐 아니라 주변 치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충치
매복 사랑니는 음식물이 쉽게 끼고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로 인해 바로 앞 어금니에 충치나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전신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감염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으로 항혈전제를 복용 중이라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 조절 여부를 확인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즉,
사랑니 자체는 그대로 있지만 발치를 둘러싼 조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치가 필요하다면 전신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시기에 계획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사랑니를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맹출하여 기능하고 있고 관리도 잘 된다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도 있습니다.
반대로 누워 있거나 신경과 매우 가까운 매복 사랑니는 발치 시기와 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까다로운 사랑니들은 언제,
어떻게 뽑을지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신경 손상이나 인접 치아 손상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실력이 발휘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뼈와 신경 구조를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분야입니다.
일반적인 2D 파노라마 엑스레이는 물론,
필요시 입체적인 3D CT 촬영을 통해 사랑니를 아주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 사랑니가 정확히 어느 위치에 묻혀 있는지?
- 뿌리 끝이 낚시바늘처럼 휘어 있지는 않은지?
- 턱 신경관과의 거리는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지?
- 바로 앞의 어금니를 손상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금 발치하는 것이 좋은지,
조금 더 관찰해도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발치하는 것이 안전한지까지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발치를 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사랑니, 젊을 때 뽑는 것이 정말 유리할까요?
‘를 주제로 설명했습니다.
‘아프지도 않은데 굳이 무서운 사랑니를 먼저 뽑아야 할까?
‘ 하고 망설여지는 마음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잇몸을 열거나 치아를 조각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참는 분들을 연세두리치과 진료실에서 자주 뵙습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이미 생긴 뒤에 힘들게 뽑는 것보다 골조직이 유연하고 주변 치아를 망가뜨리지 않은 젊은 시기에 해결하는 것이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미룰수록 고려해야 할 조건만 복잡해지기 때문에 상태를 알았을 때 미리 대처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고생을 덜 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경우 무조건 바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꼭 뽑아야 하는 상태인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도 괜찮은 구조인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불안감을 크게 덜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