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치 개수만으로 치료할 치아를 정하지 않습니다.
- 교익 방사선 사진은 초기 충치와 치아 사이 우식의 진행 깊이를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더 진행된 아래쪽 큰어금니 한 개는 아말감으로 충전했습니다.
- 초기 우식은 칫솔질과 식습관을 관리하며 약 6개월 뒤 다시 비교합니다.
- 스케일링 범위는 실제 치석과 잇몸의 붓기·출혈을 보고 정합니다.
“충치가 7개라는데, 전부 치료해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다.
충치가 여러 곳에 보여도 모두 즉시 삭제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치료할 곳과 관찰할 곳을 진행 깊이에 따라 나누는 데 있다.

서울 가양동 연세두리치과의 성장기 아이 검진에서도 우식이 일곱 곳에서 관찰됐다.
교익 방사선 사진으로 깊이를 살핀 뒤,
더 진행된 아래쪽 큰어금니 한 개만 치료하고 나머지는 칫솔질 교육과 추적 관찰을 선택했다.
충치가 7개면 모두 바로 치료해야 하나요?
아이의 아버지는 평소 치아 관리에 관심이 많았고,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강검진에서는 스케일링 횟수보다 현재 치아와 잇몸 상태를 먼저 확인했다.


검진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전체 치아를 보고,
교익 방사선 사진으로 치아 사이를 살피는 순서로 진행했다.

초기 충치는 눈으로만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치아가 까맣게 변하거나 구멍이 보이거나 시린 증상이 먼저 생겨야 충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교익 방사선 사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우식의 진행 깊이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검사에서는 위아래 여러 어금니에 초기 우식이 보였고,
아래쪽 큰어금니 한 개(#37)는 다른 부위보다 더 진행돼 있었다.

충치 개수보다 진행 깊이가 치료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었다.
지금 제거해야 하는 부위와 정기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부위를 같은 방식으로 다루지 않았다.
| 구분 | 바로 치료할 곳 | 지켜보며 관리할 곳 |
|---|---|---|
| 판단 기준 | 다른 부위보다 우식이 더 진행됨 | 초기 단계로 변화 확인이 가능함 |
| 진료 방식 | 필요한 우식만 제거한 뒤 충전 | 칫솔질과 식습관을 개선하며 관찰 |
| 이후 확인 | 충전물 표면을 연마함 | 현재 상태를 기록하고 약 6개월 뒤 재검진 |
초기 단계이며 진행 여부를 지켜볼 수 있는 우식은 칫솔질과 식습관을 개선하며 정기적으로 변화를 확인한다.
이미 진행돼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부위는 적절한 시점에 치료해야 치아 삭제 범위가 더 커지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이 검진에서는 진행된 어금니 한 개만 치료하고,
나머지 초기 우식은 겨울방학 무렵인 약 6개월 뒤 다시 살피기로 했다.

아이 스케일링은 무조건 전체를 해야 하나요?
성장기 아이에게 성인과 같은 방식의 전체 스케일링을 일괄 적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치석이 보이고 잇몸의 붓기나 출혈이 관찰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제거했다.

치태와 침착물이 남은 부위는 파우더 스케일링으로 청소했다.
스케일링은 원하는 주기만으로 정하지 않고,
입안에서 확인한 치석과 잇몸 상태를 함께 보고 범위를 정했다.
진행된 어금니는 어떤 재료로 치료했나요?
진행된 아래쪽 큰어금니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으로 충전했다.
아말감은 심미성 때문에 성인 치료에서 선호도가 낮아졌지만,
성장기 아이의 어금니에서는 치아 위치와 치료 목적에 따라 고려할 수 있는 재료다.
진료와 건강보험 관련 공적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취 뒤에는 우식이 진행된 부분을 필요한 만큼 제거했다.
건강한 치아 조직은 최대한 남기고 제거한 자리를 아말감으로 충전했다.
자연치아는 한 번 삭제하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앞으로 오래 사용해야 할 성장기 영구치라면 필요한 만큼만 삭제
하는 판단이 특히 중요하다.

치료 후에는 충전 상태를 보호자에게 보여줬다.
이어 TBI(Tooth Brushing Instruction),
즉 칫솔질 교육으로 치태가 잘 남는 위치와 어금니·치아 사이를 닦는 방법을 설명했다.
초기 우식을 관찰하기로 했다면 집에서의 관리와 정기검진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
치료가 끝나면 무엇을 다시 확인하나요?
아말감 충전 이틀 뒤에는 충전물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연마를 진행했다.
충전으로 끝내지 않고 표면을 정리하는 과정까지 마쳤다.

치료하지 않은 초기 우식은 현재 모습을 기록했다.
약 6개월 뒤 재검진에서 같은 부위의 변화와 진행 여부를 다시 비교하기로 했다.

일곱 곳 가운데 한 곳만 치료했다는 숫자 자체가 핵심은 아니다.
바로 치료할 부위와 관리하며 관찰할 부위
를 구분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영구치 삭제를 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치료는 미루지 않았다.
부모가 직접 확인할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충치는 까만 점이나 구멍, 시린 증상이 없다고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충치가 보였다는 말만으로 모두 같은 날 치료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눈으로 본 모양과 교익 방사선 사진의 깊이,
부위별 진행 정도를 함께 설명받아야 한다.

검진 결과를 들을 때는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하면 된다.
- 각 우식의 진행 깊이를 교익 방사선 사진으로 구분했는가.
- 지금 치료할 치아와 관찰할 치아의 이유가 각각 다른가.
- 관찰 부위의 칫솔질 방법과 다음 비교 시점이 정해졌는가.
치료 개수보다 구분 기준이 분명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 기준이 사진과 기록,
관리 계획으로 이어지는지가 아이의 자연치아를 아끼는 마지막 판단점이다.

- 치아에 새로 까만 변화나 눈에 보이는 구멍이 생겼을 때 확인이 필요하다.
- 시린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이전보다 두드러질 때 미루지 않는다.
- 잇몸이 붓거나 칫솔질할 때 출혈이 보이면 잇몸 상태를 확인한다.
- 관찰 중인 어금니의 모양이나 범위가 기록된 모습과 달라 보이면 재검진한다.
흔한 오해 바로잡기
자주 묻는 질문
❓ 초기 충치는 눈으로만 확인할 수 있나요?
❓ 충치가 여러 개여도 한 개만 치료할 수 있나요?
❓ 성장기 아이의 어금니에 아말감을 사용할 수 있나요?
❓ 치료하지 않은 초기 충치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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